한의학과 의학에 대한 문제가 요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은 Hwan 님의 <내가 생각하는 한의학의 문제점>에 트랙백으로 보내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저 자신이 아직 학부생인 터라 함부로 이런 논의에 끼어들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정작 이 논의에서 한의학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진짜 한의학자 분이 나서 고쳐 주시리라 믿습니다. Hwan 님이나 많은 의사분들은 한의학이 치료 효과를 검증하지 못하는 이유는 검증하지 않아도 문제가 안 되기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계속 읽기]

 
excerpt thumb

부르주아는 자신들이 지배권을 획득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모든 봉건적, 가부장적, 목가적(牧歌的) 관계를 파괴했다. 부르주아는 사람을 타고난 상전들에게 얽매어 놓고 있던 온갖 봉건적 속박을 가차 없이 토막 내 버렸다. 그리하여 사람들 사이에는 노골적인 이해관계와 냉혹한 ‘현금 계산’외에는 아무런 관계도 남지 않게 되었다. 부르주아는 종교적 광신, 기사적(騎士的) 열광, 속물적 감상 등의 성스러운 황홀경을 이기적인 타산이라는 차디찬 얼음물 속에 집어넣어 버렸다. 부르주아는 사람의 인격적 가치를 교환 가치로 해체했으며, 특허장으로 보장되거나 투쟁을 통해 얻어진 수많은 [...계속 읽기]

 
excerpt thumb

‘황우석에 대한 에피스테메’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만든 링크 모음집입니다. 잘 아는 분야도 아니고, 크게 관심있는 분야도 아니었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나 블로고스피어에서 나오는 의견을 정리하기보단 뉴스와 보도자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간략히 만들어봤습니다. 황우석 사태 때와 달리 이것이 사실관계(fact)의 문제라기보다 철학과 이데올로기, 가치의 문제라는 점도 걸려요. 고로 이 문제에 대한 저의 의견이란 “너도 옳고 너도 옳다”는 식의 양시론(兩是論)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의료법 개정안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의사의 직권을 [...계속 읽기]

임예인의 새벽 내리는 길. 이 사이트의 글은 출처를 명기하여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Suffusion theme by Sayontan Si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