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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강용석 폭풍이 지나간 날. 일간지 오피니언의 그 어떤 란도, 이 해프닝을 압도하는 ‘뻘스러움’을 자랑하지는 못하리니. # 정몽준 의원이 조선일보에 칼럼을 기고했다. 뉴타운 정책을 옹호하는 내용의 칼럼인데, 칼럼의 내용보다 눈에 띄는 부분이 네 번째 문단. 대강 요약하자면 “재개발이 주택 가격 상승의 근본 원인은 아니며, 이는 마치 감기로 열이 있는 것을 증세라 해야지 원인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해열제를 쓸 순 있지만 근본 처방은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몰아내는 치료약” 이라는 내용이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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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선우정 사회부 차장,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 잘 만나는 것이라지만, 자기 관리라는 의식을 반복한다면 못나고 가난한 부모가 오히려 힘이 되고 득이 되지 않았을까” 라고. 전형적인 사회 대신 개인에게 책임 돌리기형 사설. 사실 사회의 몫 못지 않게 개인의 몫도 중요하다는 건 뭐 너무 뻔해서 굳이 할 필요조차 없는 얘기다. 하지만 주류 신문이 앞다투어 사회가 아니라 개인이 문제라는 칼럼을 쏟아내는 걸 보면, 바로 그 신문을 포함한 사회에 뭔가 문제가 있긴 한 것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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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는 오늘 폭력 게임을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다는 기사를 썼는데요. 뭔가 이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게임은 ‘맨헌트 2′라는 게임인데, 등급외 판정으로 수입이 금지된 게임입니다. 그런데 기자는 이걸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300원을 내고 내려받아 체험”했다고 하네요. 게임의 유해성을 실험해 보는 건 좋다지만, 300원 내고 다운받았다는 얘길 너무 당당하게 하십니다? # 구창모 한국체육학회 수석부회장은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체육 활동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체육을 통해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십, 사회성, 예의 및 질서, 동료애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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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곽노현 재판을 일컬어 “재판이 아니라 개판”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링크) 판결문을 까는 칼럼인데, 정작 판결문을 인용한 부분은 하나도 없는 놀라운 칼럼입니다. 오래 조선일보에서 언론인으로 생활하다 보니 관심법을 터득한 것 같습니다. # 조선일보 정우상 논설위원은 “쉬던 72세 시아버지, 지금은 월급 1000만원” (링크) 이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처음에는 2~30대 일자리가 없는 걸 까는 것처럼 하다가 노정치인을 까는 것처럼 하다가 486을 까는 것처럼 하다가 2~30대의 홀로서기를 주문했습니다. 한 칼럼에선 하나만 하세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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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팔면봉’ #은 안철수의 “나는 정치인 아냐” 발언을 두고 “그럼 대선 출마 여부도 못박는 게 정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렇다고 합니다. # 조선일보는 ‘편집자에게’ 코너 #에서 박재곤 월간 산 ‘산따라 맛따라’ 필자의 글을 실었습니다. 그는 ‘부대찌개’란 이름이 미군 부대에서 버린 음식으로 끓인 데서 유래했다며, 이 이름을 계속 써서 수치심을 후손에 물려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조선일보는 사설 #을 통해 ‘증세 없는 복지’를 비판하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세금을 조금씩 더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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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폭행 동영상” 사건에서 최대의 가해자는 판도라 TV 판도라 TV가 공개했던 “여중생 폭행 동영상”을 아직 기억하고 계십니까? 천민 자본주의와 네트워크의 마녀사냥이 극단적으로 전개됐던 이 사건. 판도라 TV는 알 수 없는 경로로 입수한 여중생들의 학교폭력 동영상을 약간의 모자이크 처리 후 자사 사이트에 공개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판도라 TV는 “우리 사회의 도덕성 부재”를 알리기 위해 이 동영상을 공개한다고 직접 밝혔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의문을 제기해볼 수 있을 겁니다. 사법 제도가 엄연히 [...계속 읽기]

임예인의 새벽 내리는 길. 이 사이트의 글은 출처를 명기하여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Suffusion theme by Sayontan Si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