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이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과정을 간략하게 요약한 것이다. 다음을 읽고, 학생인권조례 관련 논란에서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사람 또는 집단을 고르시오. - 2010년 10월 22일, 홍세화 학벌없는사회 공동대표를 청구대표자로 학생인권조례의 제정 청구서가 제출되었다. 이것은 이른바 ‘주민발의’라고 해서, 자치단체의 조례 제정 및 개폐등에 관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제도에 따른 것. 일정 수(유권자의 1%) 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음으로써 성립된다. 이는 10월 27일 주무부처인 교육청에 의해 공표됨으로써 본격적인 서명이 시작되었다. - 학생인권조례제정 서울본부는 sturightnow.net이란 사이트를 통해 학생인권조례의 주민발의안(案)을 [...계속 읽기]
# 조선 사설, “대기업들이 하도급 활용하는 이유는 경기 나빠졌을 때 인력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 없기 때문… 하도급 근로자 보호하기 위해선 주주, 경영진, 정규직이 기업의 부담을 분담할 필요 있어”. 시작은 주주, 경영진, 정규직 전체의 분담을 요구하며 시작했으되, 결국 내용은 “해마다 몇% 임금 인상을 투쟁 목표로 내세워온 정규직의 기득권 양보 없이는 문제 풀기 어렵다”로 끝. 주주와 경영진의 몫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음. 이래야 조선이긴 한데. # 이철민 조선일보 디지털뉴스부장, “항해는 사라지고 [...계속 읽기]
# 조선일보 선우정 사회부 차장,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 잘 만나는 것이라지만, 자기 관리라는 의식을 반복한다면 못나고 가난한 부모가 오히려 힘이 되고 득이 되지 않았을까” 라고. 전형적인 사회 대신 개인에게 책임 돌리기형 사설. 사실 사회의 몫 못지 않게 개인의 몫도 중요하다는 건 뭐 너무 뻔해서 굳이 할 필요조차 없는 얘기다. 하지만 주류 신문이 앞다투어 사회가 아니라 개인이 문제라는 칼럼을 쏟아내는 걸 보면, 바로 그 신문을 포함한 사회에 뭔가 문제가 있긴 한 것 [...계속 읽기]
# 김형기 조선일보 논설위원, “몇 년 전까지도 카이스트는 그저 이과 수재들이 가는 몇몇 좋은 대학 가운데 하나였을 뿐이다. … (중략) … 서남표 총장이 오면서 달라졌다.” 달라졌죠, 사람이 죽어나가는 지옥으로. 그것보다, 수 년 전까지 카이스트가 ‘이과 수재들이 가는 몇몇 좋은 대학’ 중 하나였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내가 13년 전에 봤던 드라마 카이스트는 ‘몇몇 좋은 대학’ 중 하나를 무려 드라마 타이틀로 격상시켰던 것인가. 그러니까 김형기가 하고 싶은 얘기인즉 “서남표가 카이스트를 세계적 대학으로 만들었다”는 [...계속 읽기]
# 여러분 김순덕 칼럼이 돌아왔습니다!! “스물네 살 꽃다운 새댁이 결혼 반년 만에 헤어진 남편을 13년간 옥바라지하며 기다린다는 건 사랑보다 강한 그 무엇이 없고는 불가능” “안병직은 ‘통일혁명당은 북한 지령에 의해 결성됐고 그 하부조직 리더가 한명숙 남편’이라 증언” “윤여준은 ‘시위대와 경찰을 등가의 집단으로 간주하는 것은 국가운영의 기본원리 자체를 부정한 것’이라 지적” “제 1야당 대표의 가치가 반미종북에 가깝다면 심각한 문제” 등등, 문장 하나하나가 주옥같습니다. 그냥 이건 참고삼아 말씀드리는 건데요, 안병직은 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계속 읽기]
# 조선일보는 오늘 폭력 게임을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다는 기사를 썼는데요. 뭔가 이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게임은 ‘맨헌트 2′라는 게임인데, 등급외 판정으로 수입이 금지된 게임입니다. 그런데 기자는 이걸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300원을 내고 내려받아 체험”했다고 하네요. 게임의 유해성을 실험해 보는 건 좋다지만, 300원 내고 다운받았다는 얘길 너무 당당하게 하십니다? # 구창모 한국체육학회 수석부회장은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체육 활동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체육을 통해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십, 사회성, 예의 및 질서, 동료애 [...계속 읽기]
# 홍찬식 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은 그동안 좌파가 좌파란 말을 못 쓴 것은 이에 붙어 있는 ‘친북’이란 부정적 의미 때문이라며, 좌파의 부정적 의미가 많이 희석된 지금은 ‘진보’ 대신 ‘좌파’란 말을 쓰자고 주장합니다. 적반하장격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친북좌파라는 프레임은 좌파 진영에서 짠 게 아니죠. 동아일보가 그 프레이밍에 선봉에 섰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매카시즘은 실컷 써먹고 이제와서 좌파가 좌파란 말 안 쓰는 게 비겁하다구요? # 신석훈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동아일보 기고에서 정치권이 ‘경제민주화’ 조항을 앞세워 [...계속 읽기]
# 곽일천 서울디지텍고 교장은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문제의 시비를 판단하지 않는다면 이는 학교가 아니라 학원에 불과하다며, 동성애자 학생을 발견했을 때 시비를 판단하지 않고 그냥 “네 결정을 존중한다” 하면 그만이냐 반문합니다. 그렇게 하란 거 맞습니다 이 멍청아. 한편 같은 기고문에서 곽 교장은 종립 학교에서 학교의 기반인 종교적 가르침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라는 것은, 곧 종립학교를 배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이는 헌법상의 권한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라 지적합니다. … 헌법의 창조적 재해석! 종교의 [...계속 읽기]
# 이지훈 조선일보 경제부장은 ‘경제초점’에서 경쟁을 촉진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으로, 한국은 소득계준 지니계수는 선진국 대비 낮은 반면 세금, 정부 보조금, 연금을 더한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경쟁을 촉진하되 재분배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 신나는 복지까기 인형 조선일보가 대체 갑자기 왜 이런 소리를… #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선거구를 늘리려는 한국 정치권의 시도를 의원 정원을 줄이려는 일본의 사례에 빗대 비판했습니다. 저도 선거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는 한나라당의 방안에는 [...계속 읽기]
# 조선일보는 오늘 사설에서 ‘대통령 심판하겠다’는 문자를 보낸 양영진 경감을 두고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개인적 불만과 국가 원수에 대한 태도를 분리하지 못한다면 공무원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고지휘권자인 대통령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심판하겠다’ 같은 말을 직접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문책이 부당하다고 보긴 어렵겠지만, ‘개인적 불만’과 ‘원수에 대한 태도’같은 이분법을 내민 조선일보 사설도 그리 바람직한 시각 같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렇고 대통령님 문자 좀 그만 보내세요. 그게 무슨 IT고 더 가까워보이고 이렇게 보이시겠지만,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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